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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n C. Ambrose

헤론 C. 엠브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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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오르는듯한 붉은색의 머리, 그와 대비되는 맑은 벽색의 눈. 그것은 엠브로즈이자 헤론을 상징하는 특징이었다. 모두가 알고 있듯 그의 머리는 엠브로즈의 그 누구보다 밝은 태양의 빛을 머금고 있으며, 사이러스라는 미들네임과 더할나위 없이 어울린다. 하지만 머릿결은 푸석하며, 빗으로 빗어내려하면 안타까운 소리를 내며 끊어지기 일쑤. 덕분에 누군가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안젤라와 퀸의 의견에 따라 기른 머리는 목을 덮는다. 

  짙은 눈썹, 커다란 눈.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뼈가 두드러졌다. 온 몸엔 꾸준한 검순 훈련 덕분에 마른 근육이 자리잡았으며, 키도 작년에 비해 훌쩍 컸다. 하지만 전체적으론 무척이나 마른 체형. 그렇지만 4학년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른스러운 외모 덕분에 교수나 선배들에게 종종 오해를 사곤 한다.

 망토는 어깨에 대충 걸치고 다니며, 목이 답답해지는 넥타이는 푸른지 오래다. 그래도 어느정도 구색은 갖추기 위해 목에 두르고 다니는 성의를 보여주기도... 한 겨울에도 와이셔츠 한 장만 걸치고 다니기에 걱정하는 이들이 있지만, 원래도 체온이 높았던 편이기에.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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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 BLOOD

​/순수 혈통

Male·14·180·59·800224·슬리데린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  용맹한·깍듯한·기사도·부쩍 어른스러운}

모두가 알고 있는 헤론이다. 깍듯하고, 예의바르고, 상냥한. 기사도를 그려낸 사람이 아닐 정도로 남을 위하는 사람. 자신이 남을 대하는 태도가 남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된다는 생각이 깊게 뿌리잡혀있어, 여전히 모두에게 존댓말을 쓴다. 하지만 반말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닌듯. 룸메이트인 아이샤와는 오로지 반말만을 사용한다.

 

 예전에도 아이다운 면모가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4학년에 들어선 더 줄어들었다. 성숙한 외모와 더불어, 성격까지 점잖아 교복을 입고 있지 않았다면 누구에게나 성인으로 오해받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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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 사시나무 / 용의 심근 / 14" / 단단함

전체적으로 하얀색을 띄고 있는 지팡이는, 언뜻보면 검처럼 보이는 장식이 달려있다.

[가문]

태양의 엠브로즈가 당신을 지켜낼 터이니.

 

 유서 깊은 순혈 가문. 엠브로즈의 모든 사람은 태양을 머금었기에, 그를 닮은 붉은 머릿칼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그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붉은 머릿칼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헤론 엠브로즈는 현재 차기 가주로 조명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법 세계에 사는 이들이라면 한 번 이상 이름을 들어보았을 오페라 가수인 에밀리 허드슨의 호위를 무사히 마친 것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허드슨 씨의 파급력 덕분일지, 엠브로즈는 그들의 명성을 더 떨치게 되었으며. 현재에는 그들을 향한 의뢰 편지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허나 예언자 일보에서 엠브로즈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사건은 이 뿐만이 아니다. 현 가주의 셋 째 딸로 알려져있는 안젤리나 엠브로즈의 은퇴가 화근으로. 엠브로즈로서의 이름을 내려놓고, 머글 세계로 사라졌다고 전해지는 그녀로 인해 가문 내의 비리를 의심하는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안젤리나 엠브로즈가 머글본 남성과 사랑에 빠져, 머글 세계로 내려간 것 뿐이라는 가주의 전언으로. 엠브로즈의 머글 친화적인 면모가 다시 한 번 들어나는 소소한 해프닝으로 끝마쳐졌다고 한다.

 

[헤론 C. 엠브로즈]

헤론은 현재 세대에 태어난 유일한 엠브로즈이다. 엠브로즈만의 독특한 의식인 태양의 아이로서 , - 100년에 한 번씩 유난히 붉은 머리칼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면 그에게 사이러스 (Cyrus)라는 이름을 쥐여주게 된다. 그 아이는 어떤 형제 없이 홀로 자라나, 고결한 기사의 피를 잇게 된다는 것이 의식의 주된 내용 - . 차기 가주가 되기 위한 수업을 듣고 있다. 헤론이 엠브로즈의 가주가 된다는 것은 사실상 확정된 사항이라고.

 

[그의 사상]

차별이 만연하는 세상임에도 엠브로즈 가문은 머글과 혼혈 마법사들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어쩌면 순혈인 이들보다 그들에게 더 많은 손을 뻗어주었을 지도 모른다. 극성 순혈주의 가문에서는 그런 그들의 행보에 눈살을 찌푸리곤 하였지만. 어쩌겠는가, 그것이 엠브로즈의 뜻인 것을.

 

그리고 언제나와 그랬듯 가문의 사상은 헤론의 사상을 의미할 것이다.

 

[호불호]

좋고 싫은 것이 불분명하다. 싫어하는 것을 굳이 입 밖으로 내지 않기에, 실제론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걸 싫어하는 지 잘 알 수가 없다. 본인은 이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만...

 

[기타]

 

생일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인 2월 24일. 탄생화는 빙카.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예전에 비해서 반말을 쓰는 횟수가 늘었다. 반말과 존댓말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하는듯.

 

밤 늦게까지 잠들지 않는 버릇이 생겼다. 룸메이트가 모두 자러갈 시간이 되어서야 방에 들어간다. 불면증이냐고 물으면, 그건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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