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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 먹을 시간… 아니, 점심 먹을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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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a Thomson

엘렉트라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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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해 보이는 눈매 아래에는 반짝이는 금빛 눈동자가 자리하고 있다. 붉은 빛의 약한 곱슬머리는 적당히 빗어 풀어헤친 채다. 나름대로 예쁘장한 얼굴이나 꾸민 흔적이라곤 없이 수수하다.

 HALF-BLOOD

​/혼혈

Female·11·143·39·791129·슬리데린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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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달함·성실함·좌충우돌·성공지향적·눈치  }

<활달함>

늘 밝고 씩씩하다. 물론 타고난 면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면모이지만,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남에게 우울하거나 기운없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려 하고, 기분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부러 기운차게 말하고 행동한다. 그렇지만 감정을 숨기는 데 능숙한 편이 아니며, 오히려 굉장히 감정에 솔직한 편이라 잘 웃고 잘 운다.

 

<성실함>

엘렉트라가 노력해서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에는 성실한 모습도 있다. 활달한 성격과 매한가지로 이도 본래 타고난 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열심이 되는 것은 분명 엘렉트라의 본성이다. 그러나 '성실하고 좋은 학생'을 연출하는 것 또한 사실.

 

<좌충우돌>

아직 어려 서투른데 의욕만 앞서다 보니 좌충우돌 우왕좌왕, 실수가 많다. 그래도 실수를 저질렀을 때 당황은 해도 의기소침해지지는 않는 모양이다. 허둥지둥 수습하려고 애쓰면서도 기죽거나 자존심 상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성공지향적>

실수가 많아 맹해 보이기도 하지만 분명 생각 없이, 또는 현재를 즐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공부도, 인간관계도 전부 지금보다 나은 삶이라는 그녀의 목표를 위해 신경쓰는 요소들이다. 편안하고 평범한 삶과 고되지만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지위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엘렉트라는 망설임 없이 후자를 고를 것이다.

 

<눈치>

눈치가 꽤 좋은 편이다. 그러나 이는 워낙 엘렉트라가 주변인들의 눈치를 보는 탓에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자기 의견을 밀어붙이기보단 주변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에 동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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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 단풍나무 / 용의 심금 / 11.5 inch / 유연함

<부모님>

어머니는 피츠제럴드 가에서 유복하게 자란 아가씨였고, 아버지는 머글본 마법사로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가수 생활을 하고 있었다. 통속 소설의 주인공들처럼 그들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고, 엘렉트라의 어머니는 결혼에 반대하는 집을 나와 자신이 선택한 남자와 결혼했다.

엘렉트라의 아버지는 가수로서 결코 성공했다고 할 수 없었고, 가수로서의 수입은 생계를 책임지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때문에 엘렉트라의 어머니 역시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점원으로 하루종일 일해야 했고, 그들의 생활은 점점 행복과는 멀어졌다. 결국 엘렉트라의 어머니는 남편과 갈라서 엘렉트라를 데리고 피츠제럴드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엘렉트라가 10살이 되기 전의 일이었다.

 

<피츠제럴드>

엘렉트라의 제 2의 삶의 터전이 된 피츠제럴드 가는 공간 확장 마법을 건 트렁크나 가방 등을 파는 ‘피츠제럴드’ 기업을 가족 경영 형태로 이끌어 온, 단결력이 강한 집안이었다. 규모가 큰 것도, 위세가 대단한 것도 아니었지만 집안의 일원 대부분이 가업에 손을 보태고 있는 만큼 그들끼리의 유대감은 깊은 편이다. 그러나 그만큼 고리타분하고 보수적인 면모도 많아서, 머글본 마법사에게는 고까운 시선을 던지며, 혼혈 마법사와 이어지는 것까지는 크게 간섭하지 않으나 머글본 마법사와의 결혼에는 반대한다. 게다가 피츠제럴드의 최고경영자 자리는 순혈 직계 남성에게만 물려주며, 대부분의 사업적 의사결정은 그 최고경영자의 결정에 따르는 구조이다.

이러한 집안이니 엘렉트라와 엘렉트라의 어머니를 환영해주었을 리가 없다. 현재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는 엘렉트라의 외삼촌은 그들을 받아들여주기는 했지만, 군식구를 둘 생각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엘렉트라의 어머니는 가방 주문을 관리하는 일을 배우도록 했고, 엘렉트라는 7살 아래인 외삼촌의 아이, 테오라는 어린 사촌동생을 돌보는 일을 맡게 되었다. 돌본다 해도 보모는 따로 있고 말동무 노릇을 해주는 일이지만, 머글본 마법사를 아버지로 둔 엘렉트라를 동등한 집안의 일원으로 봐주지 않는다는 것을 드러내는 처사였다.

 

<붉은 머리>

눈치 빠른 엘렉트라는 자신을 무시하는 집안의 분위기를 다 알아챘지만, 기죽지 않고 자신을 증명하려 애썼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 ‘피츠제럴드’ 다워지려 노력한 엘렉트라가 단 한가지 남겨둔 것이 있었으니, 아버지를 닮은 붉은 머리였다. 피츠제럴드 집안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검은 머리였고, 그 속에서 엘렉트라의 붉은 머리는 너무나도 눈에 띄었다. 그런데도 머리를 염색하지 않은 것은 유난 떠는 것처럼 보이기 싫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것이 자신의 매력이라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생활력이나 능력은 꽝이었지만 굉장히 매력있는 사람이었고, 자신이 그에게 물려받은 게 있다면 분명 그런 장점이리라.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엘렉트라>

붉은 머리를 놔두는 것과 별개로 아버지를 좋아하느냐고 물으면 엘렉트라는 고개를 갸웃할 것이다. 인간적으로는 매력있었지만 생활력은 형편없었던 아버지, 가수로서의 능력도 모자랐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 대한 엘렉트라의 평가는 ‘한심하다’ 이다. ‘엘렉트라 콤플렉스’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를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피츠제럴드의 사람들이 엘렉트라의 앞에서 머글본이라는 이유로 엘렉트라의 아버지를 험담해도 엘렉트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엘렉트라는, 너무나도 피츠제럴드가 되고 싶은 것이다.

 

<테오>

피츠제럴드에서 인정받기 위해서 1순위로 잘 해내야 할 일은 역시 맡은 일, 어린 사촌동생 테오를 돌보는 일일 것이다. 테오의 어머니는 남편, 즉 엘렉트라의 외삼촌과 사이가 극도로 좋지 않아 저택의 별관에서만 생활하고 있고, 외삼촌은 그러도록 놔두는 대신 아예 그녀가 아이를 만나보지도 못하게 하고 있다. 눈칫밥을 먹으며 대충 그런 사정을 파악한 엘렉트라는 테오를 가엾게 여겨 제법 진심으로 열성을 다해 돌봐주게 되었다. 다들 자신을 흰눈으로 보는 와중에 유일하게 방긋거리며 자신에게 답싹 안겨오는 아이가 애틋하기도 했고.

1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테오와 붙어 지내며 거의 어린아이하고만 대화한 덕분에 유아어가 입에 좀 붙었다.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되면서는 아예 육아 관련 책을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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