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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들이 모여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

Dahlia Pembroke

달리아 펨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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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인 분께서 채색을 도와주셨습니다! )


앳된 외모는 여전하나 젖살이 빠져 갓 입학했을 때에 비해 나름 성숙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자리잡은 이목구비는 화려하기보단 단정하고 소소하여 다소 나른한 인상을 풍깁니다. 시간이 지나 허리 부근까지 긴 적색의 머리칼은 하나로 묶어 땋아내렸습니다. 눈가를 찌를듯 말듯하던 앞머리는 조금 다듬어 가르마를 탔고, 1학년 때부터 줄곧 쓰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여전하네요. 예전보단 키가 많이 자란 듯하지만 동기들과 비교하면 그닥 티가 나진 않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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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BLOOD

​/혼혈

Female·14·145·37·790915·후플푸프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 얘, 주변에 핀 꽃들은 구경하며 걸어가는 거니? "


「 여유롭고, 능청맞은 」


모든 부분에 있어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대처하려고 합니다. 마냥 조급하기보단 한 발자국 물러서서 생각하는 편. 몸에 자연스레 배어 나오는 여유와 느긋함은 아이가 어떤 일상 속에서, 무슨 말들을 들으며 자라왔는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는 만큼 본인만이 아닌,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며 배려할 줄 압니다. 또 아이에겐 꽤나 능청스러운 부분이 있어 가벼운 장난을 치고선 시치미를 뚝 떼기도 하고, 잘못을 해놓곤 모르는 척 천연덕스럽게 둘러대는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 이 첫걸음이 비로소 큰 의미를 가지는 거야. " 


「 도전적인, 끈기 있는 」


흥미만 생긴다면 다른 사람들이 꺼려 하는 일이라도 먼저 나서서 뛰어드는 성향이 강합니다. 모든 일들을 자신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기에 도전이라는 단어에 큰 의미를 두는 편이에요. 아이가 한 톨의 두려움 없이 앞으로 뛰어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은 끈기와 노력일 것입니다. 이 정도의 실패를 겪었다면 그만둘 법도 하건만, 손에 꽉 쥐고서 놓아주질 않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한 번 더!를 외칠 수 있는 아이의 끈기와 근성은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알아줄 정도니까요. 
결심했다하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것이 무섭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결국 하는 내내 망치기만 하던 베이킹은 대충 만들어도 먹을 법한 실력이 되었고, 매번 손에서 놓치던 빗자루는 자유자재로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내가 걷는 길은 틀리지 않았을테니까. "


「 강단 있는, 고집이 센 」


상대에게 의견을 강요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제 의견을 굽히는 일이 좀처럼 없습니다. 물론 작은 부분에선 양보도 하고, 상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듯 하나 스스로가 굳게 마음을 먹은 일에 대해선 꿋꿋하게 끝까지 주장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지 못하면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타입. 워낙 순하게 생긴 인상 탓에 아이의 이런 면에 대해 의외라는 평이 많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며 자신이 생각했을 때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의견에 대해 냉랭한 태도를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강단 있는 성격이 드러날 때는 당연하게도 사상과 관련된 주제가 나왔을 때입니다. 자신이 혼혈인 것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인 아버지는 머글본. 머글 세계에 사시는 조부모님도 계시니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순혈 우월주의를 이해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것이 아이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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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 단풍나무 / 유니콘의 털 / 12.4 in / 유연한

 

 

 

 

[ Pembroke's Quill shop ]


" 아! 그 깃펜 가게? "


당신이 호그와트 입학 준비를 위해 [ 다이애건 앨리 ]에 들렸다면, 분명 지나가며 이 깃펜 가게를 본 적이 있거나 혹은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깃펜을 샀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여러 대를 거쳐온 오래된 깃펜 가게이며, 가게의 규모 자체는 작으나 그들이 만들어내는 세심하고 고급스러운 펜의 디자인과 남다른 필기감에 찾아오는 단골들이 수두룩합니다. 깃펜 류를 파는 가게 중에서도 평판이 좋은 편에 꼽히고 있습니다. 


" 그럼 네가 그 집의 손녀야? "


이 가게는 아이의 어머니 측 조부모님이 운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들이 지니고 있는 적색의 머리칼을 보고 있으면, 달리아 또한 펨브룩의 일원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펨브룩은 다른 마법사 가정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가족들입니다. 평범하게 마법 세계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만나 가정을 이루며, 그렇게 대대로 이어져 온. 그리고 사회적 시선만큼 머글과 그 피를 지닌 자에 대한 [ 차별과 편견 ]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 


" 요즘의 펨브룩은 조금 이상하지.. "


하지만 그 편견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 건, 가게를 물려받을 예정이었던 아이의 어머니가 [ 머글본 마법사 ]와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입니다. 물론 가족들은 첫 번째도 반대, 두 번째도 반대!  ..의 견고한 입장이었건만 그런 생각들도 시간이 흘러가며 허물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편견과는 다르게 그 머글본 마법사라는 자는 열등하지도, 어딘가 이상하지도, 크게 다를 것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후에 두 사람 사이에서 달리아가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오며, 가족 구성원들의 가치관은 점차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의 펨브룩과 그 깃펜 가게가 다소 머글 우호적인 성향을 띠고 있음에 의문을 품은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이상한 소문 > 


최근 펨브룩의 깃펜가게는 머글을 편애하고, 무슨 사건에서건 머글의 편만 든다. 요 근래의 다이애건 사건도 분명 그들은 감싸고 돌았을지도.. 
.. 라고 다이애건 앨리를 떠돌아다니는 것이 그들에게 [ 악의를 품고 있는 한 사람이 지어낸 소문 ]. 물론 머글과 머글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지웠을지언정 머글 외의 다른 마법사들에게 악의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편견과 차별이 ' 옳지 않다 ' 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일 뿐이죠. 그럼에도 심성이 나쁘다, 와 같은 식의 소문이 나도는 것이 크나큰 문제입니다. 가게의 오래된 단골들은 그 소문이 가짜라는 것을 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가벼운 소문에 귀가 팔랑거리기 마련. 한 사람의 악의가 담긴 작은 소문은 점차 몸집을 부풀려 소문에 소문을 더하고 .. 

 


[ Pembroke's Bakery ]


" 아! 그 베이커리? "


당신이 [ 머글 세계 ] 와 깊은 연관이 있거나 그곳에서 왔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베이커리 이름입니다. 10여 년 전, 런던 외곽의 아주 작은 모퉁이에서 시작한 '펨브룩의 베이커리' 라는 빵집은 점차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런던 내에서도 다소 빠르게 큰 규모로 발전한 빵집입니다. 특히나 이 베이커리에서 파는 메이플 시럽으로 코팅된 크로와상과 수제 딸기 요구르트를 함께 먹으면 정말 일품이라고 해요. 


" 그럼 네가 그 집의 딸이야? "


머글본 마법사인 아이의 아버지와, 마법 세계에서 나고 자랐지만 머글에게 굉장히 우호적인 어머니가 만나 런던에서 열게 된 베이커리입니다. 두 사람은 달리아가 머글 세계에서 쭉 살아갔으면 하지만, 마법 능력을 타고난 이상 마법을 컨트롤할 수는 있어야 한다는 조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머글의 학교가 아닌 호그와트에 입학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호그와트의 교육을 마치면 어디에서 삶을 살아가든 딸의 의견을 존중해 줄 생각입니다. 

 


[ Dahlia Pembroke ] 


9월 15일의 탄생화, 다알리아(Dahlia) 라는 꽃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해요. 부모님은 물론, 친척들과 조부모님들에게 잔뜩 애정을 받고 큰 외동딸.

 


[ 특이한 말투 ]


고리타분한 단어와 문장을 골라쓰던 말버릇이 호그와트를 재학하며 점차 줄어들고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완전히 떼어내진 못한 듯 입에 달고 다니는 경우가 잦지만 …

 


[ 도전은 곧, ]


그만한 결과를 이끌어내리라!


베이킹 실력이 또래의 나이 대 치고는 꽤 수준급이 되었습니다. 눈을 감고 대충 만들어도 먹을만한 정도. 이제는 쿠키의 맛을 중요시하기보단 예쁘고 귀엽게 데코 연습을 하는데 집중하는 중입니다. 학교에서도 끊임없이 이것 저것 만들어 보고, 주변인들에게 나눠주기 때문에 ' 후플푸프에는 간식을 잘 만드는 애가 있다. ' 정도의 작은 입소문도 도는 듯. 공들여서 만들어 낸 간식들을 나눠주고 다니는 이유는 단순히 호의적인 이유도 있지만, 훗날에 자신이 열 베이커리의 미니 홍보이기도 합니다.
졸업하면 내 쿠키가 그리울 테야! 그럼 내 베이커리에 올 수밖에 없을걸? ... 이라는 당당한 포부. 

 


[ Like! Dislike? ]


Like : 가을, 가족, 크로와상, 구운 밤, 베이킹, 귀여운 액세서리, 귀여운 동물, 편지 쓰기, 우표 수집, 받은 책갈피.
/ 좋아하는 것을 나열하라고 한다면 말할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을이라는 계절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Dislike : 토마토.
/ 맛이 없습니다.

 


[ D's diary - D.D - ]


사소한 약속을 까먹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쓰기 시작한 다이어리.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적어놓기도 하고, 깜박하면 안 되는 약속들이나 좋아하는 스티커들을 붙이기도 해요. 한참 낙엽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예쁜 단풍을 주워 다이어리 사이에 끼워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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