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ysha Hart
아이샤 하트





PURE BLOOD
/순수 혈통

Male·14·170·54·791010·슬리데린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겉으론 꽤 호감형인 외향성 성격의 사람. 다만 속으론 처세술 좋은 거짓말쟁이.
- 언제나 상냥한 태도를 보이는 그는, 타인과의 교류에 여유로움을 보인다. 이는 어린 나이부터 남의 눈치를 보며 대화를 이어가는 것과 미소와 함께 상대에 따라 본인이 지켜야 하는 정도의 예의를 차리며, 제 스스로 자신을 남들에게 어울리기 좋은 성격으로써 노력해왔기 때문.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에게 호감을 얻으며 나쁘지 않은 친화력으로 곧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으로 평판이 자자하다.
- 모든 사람에게 호감 있게 다가가려 노력한다. 그렇기에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고 싫어하는지 습관적으로 관찰하고 질문을 던지는 일도 종종 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기왕 오래 지낼 거라면 좋은 관계를 쌓아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요즘은 본인을 꾸미는 것엔 진절머리 난 모양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대하는 것은 다르지만, 가까워진 동기 아이들에게는 서슴없는 모습들을 자주 보인다. 본래 가지고 있던 질투심 많고 자존심 강하며 제대로 된 생각은 제대로 자라지 않은 어린아이의 모습. 끓는 점이 낮아 금방 화를 내버리는 다혈질의 기질까지... 굳이 싸움을 내거는 성격은 아니지만 교묘한 말재주로 상대방을 은근히 건드는 짓까지 하고 있으니, 마치 제 세상인 양 구는 것도 같다.
- 솔직함은 그와 떨어트려 놓을 수 없는 것. 호불호에 대해서는 놀랄정도로 선을 긋는다. 남들에게 나긋한 호감형으로 보이고 싶어 하지만 이젠 아무래도 괜찮지 않냐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충분히 관리해온게 있으니까, 가는 언행이 고우면 당연히 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인드 때문. 어쩌면 제 자신을 좋게 봐주는 주위 평판에 취해버린 것 일지도.
강한 사람에겐 약하게, 약한 사람에겐 더욱 강하게… 같은 질 나쁜 성격만이 남아버렸다.


지팡이 :: 서어나무 / 켈피의 갈기 / 8cm / 단단함/ 별다른 장식이 없어 밋밋하지만 말끔하고 단정하게 곧게 뻗은 지팡이.
▶ 연한 회색의 곱슬머리가 길게 자라 내려왔다. 곱슬머리는 여전히 정리해도 진정될 기세가 없는 모양. 새까맣고 처진 흑안이 차분한 인상을 준다. 언제나 상냥한 미소를 짓고 있는 표정과 외관은 그가 바라던 상냥하고 예의 바른 아이의 이미지에 정확히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다.
▶'하트家' 순수 혈통가문으로 대부분 연예계 활동이나 마법부에서 정치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둥, 많은 사람에게 신뢰를 얻고 설득하거나 호감을 얻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자들이 많다. 오래도록 순수혈통을 유지해온 가문 치고는 특유의 딱딱한 분위기는 거의 없는 편, 다만 대외적인 이미지를 굉장히 중시하는 편이다. 굳이 서로에게 관여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이를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 없이 여유롭고 나긋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레일라 하트, 아이샤의 친남매로 하트에선 가주가 따로 있음에도 그를 가장 가주에 가까운 사람이라 말한다. 뛰어난 마법사임은 물론, 웬만한 마법사들은 다 알만한 '세상을 울리는 연기를 한다' 라고 알려진 유명 배우이다. 사실 상 지금 가문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는 것은 레일라이기 때문.
최근 들어선 종종 신문 기사를 통해 혼혈이나 머글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꺼낼 때가 많은 모양이다. 혐오 발언은 전부터 있었지만 본인이 가진 권력으로 기사를 누른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사들은 매우 순화 되어 있거나, 기사의 작은 칸조차도 차지하지 못하게 되는 수준. 그렇기에 그의 발언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들 외에도 레일라의 팬이되는 많은 사람과,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소수의 사람으로 나뉜다.
아이샤는 그런 누나를 여전히 존경하며 사랑한다. 다만 최근 들어선 레일라 하트의 얘기가 나와도, 그게 좋은 얘기든 나쁜 얘기든 묵묵히 침묵만을 보일 뿐이다.
▶ 분명 어릴 적에 가졌던 '머글본과 혼혈은 순혈보다 모자라다' 라는 생각만은 당연하다고 여기는 듯. 하지만 그 이상으로 더 늘어난 생각은 없어서 확실히 멈춰있는 느낌이다. 결국 그는 방관자의 태도를 가지기 시작했고 어쩔 땐 주변 이들의 생각에 말려들 때가 많다.
▶ 노력형 모범생으로 뭐든 평균보다 잘하려하지만 단 한가지에서는 꽤 뒤쳐지는 편이다. 몸이 둔해서 비행수업이라든지, 운동이 필요한 수업에 그가 참여한다면 그 날은 눈에 띄게 엉망인 모습일 것이다.
▶ 요즘 취미는 글쓰기… 글쓰기라고 표현하기에도 너무나 조촐하고 뚱딴지 같은 이야기만을 적는다. '악어의 입 안엔 하얀색 보석이 박혀있고, 그 광택은 오팔을 닮았네.' 와 같이 맥락없고 뜬금없는 문장들의 나열이다. 해석을 해달라고 하면 되려 모르겠다는 태도를 일관한다. 식물은 여전히 기르고 있지만 시들어서 갈아치운 식물들만 해도 손으로 세기도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