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llian Sinclair Keynes
킬리언 싱클레어 케인즈

PURE BLOOD
/순수 혈통

Male·11·156·41·800801·슬리데린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 흥미주의, 호기심·상냥한·사교성 좋은,호감}
언제나 웃는 낯에서 유추할 수 있는 천성적인 쾌활함은 그의 첫인상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다. 가볍게 툭툭 던지는 말들은 주위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하곤 하며 그 본인 또한 타고나기를 밝은 이다. 제법 짓궂은 장난을 치는 것도 즐기는데 상대가 불쾌해 하지 않을 선에서 자르며 혹 거부감을 유발했을 시 빠르게 사과하고 물러나는 모습으로 적을 쌓는 타입은 아니다. 이처럼 사람을 사귀기 쉬운 성정이나 또래와 어울리지 못함에서 비롯된 어른스러움 탓인지, 타인과의 묘한 거리감을 형성하는 경우가 잦다. 아닌 듯 하여도 귀족적인 태생으로 인하여 상대에게 선을 긋는 것이 아니냐는 악소문 아닌 소문이 떠돌았으나 킬리언의 웃는 낯을 마주한다면 그 이야기를 입 밖으로 내뱉기는 어려운 일이다.


지팡이 :: 느릅나무, 유니콘의 꼬리털, 12 in, 잘 휘지 않는
개인 : Privacy
"어째서 물어보는지는 모르겠다만 비밀은 아니니까."
- 짙은 붉은색의 머리카락, 곱상한 외모에 더불어 눈가의 작은 점 하나까지 어머니를 쏙 빼닮았다. 아버지에게서 받은 부분이라고는 빛이 들지 않는 흑색의 눈동자 뿐. 살아생전의 어머니의 모습을 아는 이들은 킬리언을 보고 어머니의 이름에서 딴 애칭을 부르기도 하는 모양이다.
- 아버지가 본디 외가에 데릴사위로 들어갔던 터라 어머니의 성씨를 따라 케인즈 Keynes를 사용하고 있다. 미들네임인 싱클레어 Sinclair는 아버지의 성씨.
-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편이다. 사람인 이상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딱히 기호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이 없을 정도로 무난하게 가리는 것이 없다. 케인즈의 사람 답지 않게 주면 주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불평없이 마냥 웃는 낯만 보이는 점은 제 아버지를 닮았다고 말하곤 한다.
- 가볍고 쾌활한 어투. 말 끝마다 웃음기가 묻어나는 점은 결코 냉소로 비추어질 일 없을 정도로 그저 해맑다.
- 양친이 모두 마법사인 탓에 마법 발현은 당연한 해프닝 정도로 넘어갔다. 그다지 기념되지도 않았으며 주목 받았던 일도 아니기에 정확히 언제인지는 본인 또한 가물가물한 모양. 대략 다섯살에서 여섯살 즈음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신 : The House of Keynes
"어머니는 어려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항상 바쁘셔. 아, 이걸 물어본 게 아니었나?"
- 어머니인 재클린 글로리아 케인즈 Jacqueline Gloria Keynes는 한 세대 이전에 머글 세계에서 유명했던 연극 배우이다. 아버지인 루카스 싱클레어 Lucas Sinclair와의 호흡으로도 명성을 떨쳤지만 때 이른 사고사로 인해 잠시 빛을 보고만 비운의 스타. 연출가인 아버지는 그 이후로도 작품을 계속 해온 듯 하나 당시만큼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작은 극단을 떠도는 상태인 듯 하다.
- 혼혈 마법사와 순혈 마녀 사이에서 태어난 순혈 마법사. 아버지가 혼혈이나 킬리언의 친할아버지만 혼혈인 터로 킬리언의 대에 와서는 순혈로 셈하는 것이 맞다. 반면 어머니의 혈통은 의심할 여지 없는 순혈 귀족 가문 케인즈의 것으로, 비록 혼혈과의 결혼과 이른 사망으로 인해 여동생 캐롤라인 바네사 케인즈 Caroline Vanessa Keynes에게 가문을 물려주었지만 본디 가주가 되었어야하는 직계의 혈통이다.
- 구성원의 대부분이 래번클로 혹은 슬리데린인 것으로 유명한 순혈 가문 케인즈 Keynes의 유일한 자손. 어머니는 사망하였으며 현 가주이자 이모인 캐롤라인은 결혼하지 않았음으로 자손이 더 태어날 가망성은 없다. 제법 귀하게 길러졌을 법도 하건만 현 가주의 친자식이 아닌 탓인지 선대의 피에 머글의 것이 섞였기 때문인지 케인즈의 일원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유일한 피붙이인 조카에게 연민을 가졌는지 이모인 캐롤라인과의 만남은 종종 지속되고 있는 모양.
- 머글 세계에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마법 세계와 머글 세계를 오가면서 자라왔다. 따라서 양측의 문화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며 적어도 머글본 이들 앞에서 실수하지 않을 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는 모양. 양친이 모두 마법사인 만큼 아무래도 사상은 마법 세계의 것에 가깝지만 친머글적인 태도를 보인다.
학교 : Hogwarts School of Witchcraft and Wizardry
"케인즈의 킬리언이야. 앞으로 잘 지내보자."
- 아버지의 일터에서 또래 아이들을 만나본 적은 있었지만 순수한 교우의 목적으로 또래를 접하는 것은 호그와트에서가 처음이다. 때문에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는 모양이며 본인의 기숙사에 있어서도 큰 흥미를 가지고 있다. 소속감을 가져본 적이 적어서인지 기숙사 친구들을 가족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명백히 타 기숙사 이들보다 정을 주는 것이 눈에 보였다.
- 취미는 마법사 체스와 빗자루 타기. 퀴디치에 흥미도 소질도 있다. 흔히 마법사 가정 출신 아이들이 그렇듯 어려서부터 빗자루를 접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듯 하다. 고학년이 되면 기숙사 대표 퀴디치 선수가 되는 것이 꿈. 다만 진로로서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 모양이며 정작 장래희망은 느닷없게도 오러이다.
- 의외로 성적 또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마냥 노는 것만 좋아할 것 같은 겉모습과 다르게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며 과제 또한 우수한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면이 있다. 특출난 과목은 없지만 아버지를 닮았는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과목에 큰 흥미와 장점을 보인다.
- 아이들 사이에서 평판은 무난한 편이다. 순혈임에도 머글본과 혼혈 마법사들에게 반감을 보이지 않으며 매양 웃는 낯과 툭툭 던지는 가벼운 농담은 주위에 사람을 끌기에 충분했다. 종종 속을 알 수 없어 꺼림칙하다는 평도 듣지만 또래를 접하지 못한 어색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