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sha V. Hortensia
사샤 V. 오르텐시아

백지처럼 창백한 피부에 붉은 눈동자. 미미하게 분홍빛이 도는 백색 머리카락은 어느새 엉덩이를 다 덮을만큼 길었다. 이전의 앳된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훨씬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교복은 단정히 입는 편, 종아리까지 오는 롱스커트를 입었다. 치장을 잘 하는 편은 아니나 종종 검은 리본으로 반묶음을 하고 다닌다. 옷을 겹겹이 겹쳐 입었어도 뼈대가 얇다는 것이 드러난다.

HALF-BLOOD
/혼혈

Female·17·160·43·800822·그리핀도르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 둔함·무표정·대담함·의지 }
[둔함]
행동거지가 느리고 둔하다. 외부의 자극에도 반응이 느린 편. 그녀는 단순히 행동뿐만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살피는 것에도 둔했다. 본인의 상태를 자각하는 것에는 무서울 정도로 예리하고 비록 담담할지라도 받아들이는 것 또한 빨랐지만, 반면 주변을 받아들이는 신경은 느리고 무디다. 지금껏 타인이나 외부 환경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으나 이제는 어느정도 주변을 살피려는 노력을 보인다.
[무표정]
표정의 변화가 적다.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무표정으로 일관. 그렇지만 비교적 이전보다 표정 변화를 자주 보이는 것 같다.
[대담함]
그녀는 하고싶은 말은 깊은 생각을 거치지 않고 곧 잘 내뱉곤 했다. 언제나 담담한 표정과 태도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녀를 뻔뻔하게, 또 어떨 때엔 엉뚱한 사람으로 보이게 했다. 실제로도 이미 마음 먹은 어떠한 행동을 할 때에 크게 머뭇거리는 일은 없거니와, 부끄러움도 잘 느끼지 않는다.
[의지]
그녀의 나태함은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 선천적으로 허약한 몸을 가지고 태어난 그녀는 신체적인 제약으로 인한 실패, 그리고 그것으로 얻는 고통을 두려워하며 일부러 무기력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자신의 욕망이나 흥미, 그리고 의지를 외면해오던 그녀는 이제 자신의 두려움을 인정하고 미련을 가졌던 모든 것들으로의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지팡이 :: 낙엽송 / 유니콘 꼬리털 / 10인치 / 잘 부러지는
[사샤]
- 사샤 V. 오르텐시아. 미들네임은 발렌티나(Valentina).
- 8월 22일 생. 탄생화는 스피리아.
-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다. 날 때부터 잔병치레가 잦은 편이었고 면역력이 낮다. 체력, 지구력 또한 낮기 때문에 격한 활동을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 뛰는 것만 해도 쉽게 지친다. 드물게 컨디션이 좋은 날엔 가벼운 운동까지는 가능하다.
- 몸 상태는 더 나빠지거나 나아지지도 않았다. 잦은 출혈, 빈혈기 있음.
-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다. 가까이에서 동물의 털이 날리면 내내 재채기를 한다.
-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것을 좋아함. 에너지 소모가 적은 활동을 선호한다. 소식가.
- 신체적 능력은 제로에 수렴하나 머리가 좋고 현명하다.
-고학년으로 접어들어 나름대로 성적관리를 하는 것 같다. 여태까지도 구체적인 꿈이나 진로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제 딴엔 노력하고 있다. 머리가 좋아 수업에만 집중한다면 이론에 대한 이해는 쉽게 하는 편. 가장 성적이 좋은 수업은 마법약 수업이다.
-유일하게 연주할줄 아는 악기가 생겼다. 바이올린! 아직 가까스로 동요를 연주하는 실력이지만 장족의 발전이다. 바이올린은 어머니의 것이다.
- Like : 찾는중
- Hate : 시끄러운 것, 남을 괴롭히는 행동
[오르텐시아(Hortensia)家]
괴상한 이단아들
- 오랜 역사를 이어왔으나 지금은 비교적 평판이 좋지 않은 마법사 집안. 순혈 마법사 가문 사이에서는 오르텐시아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실제로 몇몇 가문들과 척을 지기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오르텐시아는 긴 역사를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법 세계에 머글본 마법사와 혼혈 마법사들이 서서히 섞여들어 왔던 시기부터 대외적으로 혈통 차별 반대를 지지하고, 가문 내적으로도 머글 출신 마법사나 머글과의 혼인을 허용해 방계의 혼혈 마법사들까지 모두 포용해 왔기 때문이다.
- 주로 그리핀도르, 래번클로 출신 마법사들을 배출했으며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은 성격의 이단아였다고 한다. 오르텐시아는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능력을 펼치도록 장려한다. 여태까지 가문의 몇몇 구성원들은 마법부의 일원으로서 종사하기도 하는 한편, (현재 오르텐시아에서는 마법부의 차별 완화 정책을 두손 들고 환영한다. 비록 보여주기 식일지라도) 비상한 머리와 능력을 타고나 예술 작품이나 소설, 음악, 학술서 등 여러 방면에서 역작을 길이 남긴 괴짜들도 많았다.
- 오르텐시아의 직계 후손 어머니와 머글 아버지 사이에서 출생. 어머니인 엔젤라 오르텐시아(Angela Hortensia)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고 그런 어머니에게서 유난히 허약한 체질을 물려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