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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e Crying Crown
크라임 C. 크라운

PURE BLOOD
/순수 혈통

Male·11·155·42·800505·슬리데린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감정 표현이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타입이라 스치는 표정만 봐도 속내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그 속이 매우 투명하게 보인다. 실제로도 거짓말을 못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본심을 펼쳐 미움을 사는 경우도 적잖게 있다. 추궁을 들으면 어떠한 물음이건 숨길 시도도 없이 이실직고하는 편이다. 드물게 뱉는 기상천외하고 어설픈 거짓말은 그 뻔뻔함이 하늘을 찔러 보는 사람이 다 아연해질 정도.
삶의 원동력은 오직 즐거움과 흥미로만 구성되어 있다. 스스로 고통받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으려 하고 하고 싶은 일에만 병적으로 매달리는 경향이 크다. 덕분에 늘 제멋대로인 태도로 주변인의 입장으로서는 존중과 배려가 하나도 없이 저를 얕잡아보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의외로 상대를 미워하거나 괴롭히려는 의도는 거의 없고 되레 온 마음을 쏟아 애정표현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거듭 말하지만 당사자는 그 애정표현이 달갑게 느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팡이 :: 주목나무 / 용의 심근 / 12 3/4" / 유연하고 무거운
* Crown
· 크라운은 본래 여러 가지 이유로 파문되어 성을 버린 순혈 마법사들 중에서도 충분한 재력·권력·명예를 가진 이들만이 모인 일종의 길드 이름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버린 성씨를 대신해 크라운이라는 성을 쓰게 되었고, 그것이 고착화 되어 하나의 가문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100여 년 남짓 되는 아주 짧은 역사의 집안.
· 어느 세대를 기준으로 상당한 수의 초기 인원이 실종, 살해되어 그들의 막대한 유산이 가주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세간에는 당연히도 '현 가주가 유산을 노리고 자신의 집안사람들을 하나씩 처리했다던데...' 라는 소문이 흉흉히 돌고 있다. 확실한 것은 현재 남은 인원이 극히 소수이며, 그들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막대한 양의 재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Crime
· 수집욕과 탐욕이 몹시 강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은 반드시 손에 넣어야만 성에 찬다. 흔히들 모으는 세공품이나 골동품은 물론이고 일반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물품들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 최근 수집품은 '30살을 넘기지 못하고 단명한 마법사들이 마지막으로 쓴 지팡이와 빗자루' 추신은 반드시 세트여야 한다는 것.
· 극주관적 탐미주의. 자신의 눈에 아름다운 것이라면 마냥 다 좋아하지만 미의 기준이 심히 주관적이다. 자신이 납득할 수 없게 생긴 소위 '못난 것'을 보기 힘들어한다. 심할 경우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도 할 정도. 이는 혐오라기보다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상에 탄생하지 못한 대상에 대한 동정심이다.
·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면 좋은 의미에서건 나쁜 의미에서건 기쁘게 받아들인다.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으려는 친구에게는 귀찮을 정도로 쫓아다니며 자신을 혐오해보라며 할 정도. 눈치가 빠른 상대라면, 적당한 반응을 보여주고 그 자리를 벗어나길 선택할 것이다.
· 세상에서 유일하게 혐오하는 게 있다면 본인의 미들네임인 'Crying'. 일부러 친구들에게는 미들네임이 없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싫어하는 듯하다. 자신의 새 이름을 지어줄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게 호그와트 버킷 리스트 1번이다.
· 머리는 좋지만 학업에는 열의가 없어 평가 과제가 주된 과목은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편. 수업을 나오기 싫어하는 친구를 대신해 자신의 출석을 포기하고 대리 출석을 해주기도 한다.
· 머글 세계의 발명품과 예술관·종교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그 방면에서라면 또래 순혈 마법사들은 물론, 일반 머글들보다도 더 해박한 편이다.
·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쓰는데 이상한 걸 떠나 아주 괴랄한 수준.
· 왼손 엄지손가락에 가문 내 후계자의 상징 반지를 끼고 다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