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ura Quincy
로라 퀸시




긴 직모의 분홍색 머리칼, 세로 동공 의 붉은 눈과 무겁게 내려앉은 속눈썹. 도드라지는 송곳니는 그녀에게서 이질적인 느낌마저 느껴지는 것같았다. 갖가지 화려한 장신구를 몸에 두르듯 치장하고 있고 소매는 항상 길게 내려와 손을 가리고 있다.


PURE BLOOD
/순수 혈통

Female·11·135·34·790901·슬리데린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 품위 있는, 오만함으로 가려진 눈·고집 있는}
[ 품위 있는 ] “저를 보시와요, 이렇게 하는 것이랍니다.”
그녀는 고상한 사람이고, 어린 나이지만 벌써 행동에서 귀티가 흘러넘쳤다. 작은 손짓조차도 우아하기 그지없었으며 그 수많은 교양을 익힐 수 있을 만큼 타고나기를 똘똘하기까지 했다.
녀에게 문제가 있다면.. 스스로 그것들을 지나치게 잘 알고 있는 것일까.
[ 오만함으로 가려진 눈 ] “우습사와요, 저라면 손가락 하나로 충분했을 텐데.”
그녀의 다재다능함은 확실히 주변에게 평판이 날 만큼 훌륭했다. 하지만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할 줄을 모르는 높은 콧대와 삐뚤어진 성품으로 그녀를 가까이하려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니 제 잘못을 뉘우치는 법 또한 배우지 못했을 수밖에.
[ 고집 있는 ] “안 됩니다! 제 말대로 하시어요. 그렇지 않으면… ”
마냥 오냐오냐 자라지만은 않은 그녀였지만, 그 때문일까? 그녀는 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에 꽤나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었다. 날이 갈수록 고집은 세져만 갔고 원하는 걸 얻지 못하면 제 분을 못 이겨 할 정도였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울 때까지 고집을 꺾지 않는다.. 어쩌면 가끔은 노력파라고 표현할수도 있을 것 같다.


지팡이 :: 월계수나무 / 용의 심근 / 14인치 / 약간 탄력 있는
[ 퀸시 ]
- 유서 깊은 순수 혈통 가문. 그 역사는 약 600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
마법사들의 의뢰를 받아 그들만을 위한 단 하나뿐인 장신구를 제작해 준다.
-가문의 상징은 금색의 잎 모양과 이니셜 Q.
- 마법 세계의 시장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상인 가문이다. 가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이나 금전적인 물건을 얻는 것에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순혈주의 사상과 더불어 가문의 남성을 가장 우월 시 생각한다. 퀸시의 성을 가진 이들에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상이며 때문에 가문 구성원 대다수가 남성이다.
- 그녀는 가문에서 손에 꼽는 여자아이로 몇 세대 만에 태어났다고 한다.
밑으로 한살어린 남동생과 다섯살어린 남동생이 있다. 동생들을 굉장히 아끼는걸까? 동생들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면 그녀에게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 호불호 ]
- 그녀는 빼어난 퀸시의 사람이었다. 갖가지 장신구를 몸에 두르는 것을 즐기고 또 수집하고, 나아가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장신구들을 그려내는 것을 즐겼다. 항상 무언가 그리기 위한 수첩을 잊지 않고 챙기고 다니는 듯.
-순수함과 고결함은 그녀의 이상향이었다. 평생의 숙제 같은 것이었고. 하지만 그런 것들을 쫓는 자신을 꽤나 사랑하는 듯 보였다.
-정리가 되지 않은 걸 싫어한다. 꽤나 깔끔을 떠는 듯.
[ 극 순혈주의 ]
- 그녀는 왜 그렇게 순수하지 못한 것을 싫어하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