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usty Noi
러스티 노이

*전신 지원 이미지
길던 머리카락을 뒷목에서 깔끔하게 쳐냈다. 양 손의 검은 장갑은 벗는 일이 드물며, 와이셔츠 안쪽으로 선물 받은 목걸이를 차고 다닌다.

HALF-BLOOD
/혼혈

Male·17·179·68·800621·래번클로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 고요한·유연한·염세적인 }
차분하고, 조용하다. 목청을 키우는 일 없이 말을 이어나간다. 타인의 눈치를 보던 기색은 사라졌다. 태도는 예의바르고 정중하되, 하고픈 말은 한다. 상황을 삐딱하게 보는 경향이 늘었다. 궁금한 게 생기면 질문을 던지기 주저하지 않지만, 상대가 불쾌해하지 않을 선에서 그친다. 한없이 대담하게 굴 것 같더라도 상황에 따라 몸을 사리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다칠 것 같거나, 무섭거나, 위험한 상황에서는 대놓고 그렇다 말하며 발을 뺀다.


지팡이 :: 층층나무 / 디터니 줄기 / 13.5인치 / 잘 휘어지고 유연함
마법사 사회의 가쉽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는 어머니와 둘이서 산다. 친인척과 교류가 없어 가문이라 할 것도 없으며 풍족하다 할 수는 없으나 부족하지도 않다.
마술에 관련된 언급을 일절 하지 않는다. 당연히 선보이는 일도 없다. 오히려 꺼려하는 기색마저 내보인다. 예외로 전에 선물 받은 트럼프 카드는 들고 다니는데, 습관적으로 손아귀에서 굴리곤 한다.
존대와 반말이 섞인 말투. 윗사람이나 낯선 사람에게는 온전한 존대를 고수하지만, 친분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나름 친근하게 구는 것.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들은 전부 잘 간직하고 있다. 테레시타에게 받은 장갑, 스노우에게 받은 목걸이, 카르멘에게 받은 삔, 친구들과 주고받았던 편지….
주변 아무에게나 사소한 선물을 하고 다니는 건 취미. 꽃 한 송이든, 계피맛 사탕이든, 1크넛이든 불쑥 뜬금없이 내밀어 쥐여준다. 이유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