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에 쓰인 운명이었던 거야.
Rex Nightrei
렉스 나이트레이
✶성큼성큼, 넓은 보폭으로 당당한 걸음걸이에 곧은 자세는 자신감 있는 성격을 보여준다. 빠른 발걸음을 따라가 눈을 마주친다면 그는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지을 것이다. 환한 얼굴을 조금 더 살피자, 까만색 곱슬기 있는 머리칼이 보인다. 이후 머리카락을 따라 내려오면 회색의 큰 눈동자가 시선을 끈다.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의 눈은 누구보다 빛나 보이기 때문일까. 눈동자는 언제나 생기 넘치며 반짝거린다. 교복 와이셔츠 위 단추는 두어 개씩 풀어 헤쳐져 있으며 망토는 대충 손에 잡히는 대로 입거나 걸치는 듯하다. 딱 맞는 까만색 베레모를 쓰며 모자에는 작은 백조 모양의 자수가 놓여 있다. 왼손 검지에는 보라색 보석이 박힌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
MUGGLE BORN
/머글 본
Male·11·157·45·800817·그리핀도르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 자유분방·기고만장·온도차 }
<자유분방>
명문가 소속이지만 그러한 격식 있는 이미지와 다르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대부분의 행동을 흥미 따라 기분 내키는 대로 하기 때문에 변덕이 심할 때도 있다. 그는 언제나 넓은 세상으로 나가길 원하고 한곳에 머물러 있지 못한다. 여행을 포함한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며 혼자보다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선호한다. 그의 모험심 가득한 사고방식을 부러워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가족들에게는 철부지 아들이자 큰 골칫거리로 보일 뿐이다. 오죽하면 집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말이 '지나친 호기심은 독이 된다.' 였다.
<기고만장>
태어날 때부터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자란 덕분일까 그는 언제나 자신감이 넘친다. 설령 처음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괜찮아, 못하는 건 없어!” 라며 깡으로 헤쳐나간다. 또한 그가 세상에서 가장 믿는 것은 자기 자신이기도 하다. 그만큼 수완이 있다 믿고 본인의 능력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 그를 좋게 평가하자면 용기 있는 사람이지만 실은 건방지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남들에게는 지고 못 사는 성격으로 강한 승부욕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승부에 잔재주나 꾀를 이용해 이기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굉장히 얄미운 놈, 가벼운 아이로 평가받는다.
<온도차>
그는 자기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다. 좋아하는 일에 한정해, 한번 결정한 일이라면 쭉 밀어붙이는 강한 추진력도 가지고 있다. 자신의 관심 분야라면 일거수일투족 알기를 원하지만 반대의 경우 건조 그 자체로 눈길도 주지 않는다. 술에 술탄 듯 물에 물탄 듯하는 사람 보다 낫지 않은가?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매사 그의 의견은 분명하지만 자신의 판단이 항상 옳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편협하고 실패를 겪어보지 않은 자의 태도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실패를 경험하지 않았고 면역조차 없다. 만약 경험하게 된다면 누구보다 쉽게 무너질 것이다.
지팡이 :: 플라타너스( Sycamore ) / 용의심장 / 14인치 / 약간 탄력있는
<01 나이트레이 家>
✶예술 산업을 가업으로 하는 명문가로 예술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하다.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의 공연 또는 작품은 예술가들 사이에서 입에 자주 오를 정도로 뛰어난 재능과 인상적인 표현을 보여준다. 그중에서 특출난 재능을 가진 천재들이 태어나기도 한다. 극계의 중심인 런던 시내에 자리 잡고 있는 저택 내부엔 넓은 규모의 연습실과 필요한 재료들이 갖춰져 있다. 나이트레이 가의 아이들이라면 어릴 적부터 가문에 걸맞은 예술가로 길러진다. 그 외의 활동은 자유로운 편이다. 뛰어난 재능과 가문 특유의 사교성 좋은 성격 덕분인지 다른 가문과의 교류도 활발한 편. 사교 파티 역시 꾸준히 초대받고 있다. 또한 그들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어머니는 연극배우, 아버지는 교향악단의 지휘자로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렉스이다. 외아들로 부모의 모든 관심은 렉스가 독차지하고있다. 그가 자신 다음으로 신뢰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족이라고 말할 정도로 두터운 관계이다. 또한 그의 활발함은 부모에게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화목한 가정이지만 렉스가 사고를 치고 돌아왔을 땐 매서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것 같은 분위기가 된다.
<02 배우이자 마법사>
✶지금보다 어렸을 적 어머니를 따라 극장에 갔다가 운 좋게 아역배우로 캐스팅되었다. 배우로서의 첫 시작은 시내의 소극장이었다. 스타트치곤 뛰어난 연기 실력에 예술 명문가 자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가 주목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이후 방송 관계자들에게 인지도를 얻게 되면서 방송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 실제로 그는 연기에 재능이 있었고 배우라는 직업은 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기에 연기를 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었다. 그런 그에게 배우로서의 삶이 아닌 '마법사'로서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고 가족들은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호기심 강한 그 성격을 누가 말릴 수 있었을까. 호그와트에 가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배우 활동은 학업으로 인한 휴식이라 밝힌 상태.
✶어려서부터 일을 해왔기 때문에 주로 촬영장의 어른들과 함께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본인도 어른스럽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 본인만 그렇게 생각할 뿐 남들 눈에는 여전히 어린아이로 보인다.
<03 머글본 마법사>
✶마법사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온 머글본으로 모든 것이 마냥 신기하다. 열차에 앉는 순간부터 학교에 도착한 후까지 굉장히 높은 텐션으로 수다스러울 것이다. 그의 옆자리를 조심하자!
✶마법, 마법사, 마법을 배울 수 있게 된 본인을 특별하게 여긴다.
✶모든 과목에 흥미를 보이지만 제일 관심 가는 것을 하나만 고르자면 변신술
✶플라타너스 지팡이는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한 마법사들이 끌린다고 했던가. 그는 쉽게 플라타너스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다.
<04 그 외>
✶8월 17일생
✶탄생좌| 사자자리
✶탄생화| 튤립나무
✶탄생석| 파이라이트
✶미신은 어느 정도 믿는 편이다. 아이들 사이에서 주고받는 가십도 귀 기울여 듣곤 한다.
✶상대방을 애칭으로 부르는 것을 좋아하며 부르기 전엔 꼭 허락을 구한다. 그가 집에서 불리던 애칭은 레지.
✶꾸준히 명문가 자제 대접을 받아왔기 때문에 화려한 것에 익숙하며 본인 역시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되었다. 다채로운 악세사리나 소품을 모으는 것이 취미. 다만 원하는 물건은 가문의 손을 빌려 쉽게 얻어왔기에 금전 감각이 없는 편이다.
✶자신의 어두운 머리칼과 대조되는 밝은 색 머리를 좋아한다. 그중 금발에 대한 로망이 있다.
✶좋아하는 것 | 여행, 에이드, 크림이 잔뜩 들어간 슈, 공연 관람, 파티
✶싫어하는 것 | 생선, 정어리 파이, 조용한 분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