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짝 흐트러지는 머리카락은 흑갈색을 띠고 있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인상, 조금은 올라간 눈꼬리 아래로 적색 눈동자가 흔들리는 일 없이 시선을 마주한다.
단정하면서도 풀 냄새, 바람 냄새를 곧장 묻혀오기도 하는데, 바깥을 자주 돌아다니기라도 하는지 망토 끝단에 풀잎이 묻어있기도 하다.
교복은 기분에 따라 그 날 그 날 다르지만 대체로 단정하게 입는 편. 넥타이는 가끔 없어지기도 하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지 교복 안에 목티를 챙겨입곤 한다. 왜인지 교복은 허름해보이기까지 하다.
당당한 걸음걸이.
왼손에 못보던 붕대.
Byass Roxie Beatrice
비아스 R. 베아트리체

HALF-BLOOD
/혼혈

Male·17·176·65·800714·그리핀도르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 오만한 도련님·평등·영악함 }

{ 변하지 않는?·가라앉은·권력욕 }
K1. 변하지 않는?
"나는 항상 같지. "
"나는 언제나 그래. 어떻게 생각해?"
일직선으로 자란 성격, 하지만 그가 말하는 내용만은 달라졌다.
7학년으로 올라온 이후 줄곧 거부해오던 차별에 말을 얹기 시작했다.
K2. 가라앉은
"나도 간절해."
"뭐든 할 수 있다고 했지."
부쩍 적어진 웃음기 있는 얼굴.
K3. 권력욕
"내가 누구 좋으라고 이러는 것 같아?"
"다 나 좋으라고 하는거지."
항상 하던 이야기가 있다.
자신은 높은 자리에 앉게될거라고. 그 말은 단지 헛소리만으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정말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했다.


아카시아 나무 | 용의 심금 | 10'(약 28cm) | 단단함
조금은 투박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무늬없는 검은 지팡이
0.
비아스(Byass)
오른손잡이
7월14일생 AB혈
높낮이가 확실한 단정한 말투.
0-2.
록시(Roxie)
본인의 말로는 어머니 이름의 애칭이라고 한다.
1-1.
호불호
호- 가주, 돈, 일기, 1학년 수호천사때 받은 인형
불호- 순혈우월주의, 더러운 장소
1-2.
습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
약간의 결벽증
1-3.
취미는 딱히.
2.
베아트리체 (Beatrice)
마법부 상위층에 가문원이 많이 소속되어있는 순혈우월주의 가문. 가문체계가 확실해 오러로 파견되어있는 가문원과 기록자로 파견되어있는 가문원으로 크게 나뉜다. 마법부의 체계에 겉으로 보이는 큰 불만은 없으나 그 안에서 머글본과 혼혈을 차별하는 분위기가 녹아들어 있다. 알만한 가문끼리만 아는. 가문원끼리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명성을 중요시하는 가문.
2-2.
-그는 어디서나 소문을 이끌고 다녔다.
그러나 비아스는 그 중에서도 예외인 경우다. 혈통부터가 순수혈통 가문에서 찾아볼 수 없던 혼혈. 그러나 흔히 있는 이야기이다. 베아트리체 가문 가주의 불륜. 혼외자. 순혈가에서는 이미 유명하게 퍼진 소문이다. 집안에서도 눈총을 받고 집밖에서도 눈총을 받는 달갑지 않은 존재. 특이한 점이 있다면 비아스 본인은 전혀 그 눈치를 신경쓰지 않는 점이다.
그저 그 자신이 베아트리체의 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권력인 양 당당하고 오만한 소리를 지껄이곤 한다. 그와 반대로 순혈우월주의자체를 좋아하진 않는 듯.
2-3.
배다른 형제로 위의 형이 하나, 누나가 하나. 아버지와 그의 아내.
2-4.
베아트리체 가에서 차기가주를 슬슬 정할 시기가 되었다고 했다.
첫째는 너무 모자라고, 둘재는 여자라 안 되고, 셋째는 '그' 문제가 있으니 어떻게 해야할까.
2-5.
요즘 베아트리체 가는 시끄럽다.
후계자가 오랫동안 정해지지 않은 채로 가문이 유지되고 있는 7학년의 방학, 드디어 가문 측에서 후계자로 발표한 사람은 비아스 R. 베아트리체였다.
이유는 차기가주라고 지목될 만한 베아트리체가 사람들이 꼭 확정이 되려하면 문제가 터지기때문이었다. 어떤 날은 비리, 어떤 날은 폭력, 사고. 마치 한 사람을 위한 자리마냥 일어나는 기사에 사람들은 굴러들어온 혼혈이 사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지만 심증뿐이었기에 그것은 차별적인 발언이라는 비순혈주의 집단의 여론에 목소리가 묻혔다.
3.
검은 비늘을 가진 새끼 뱀 '슈가'는 거의 성장을 끝마쳤다. 큰 몸집덕분에 거의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으며 길이는 쭉 뻗었을 때 비아스의 머리부터 허리까지 될 정도로 길었다.
4.
그는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 5학년때의 O.W.L에서 성취해낸 성적은 높은 상위권.
보고있으면 늘 헤실거리더니 언제 공부를 했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평소의 과제부터 성실히 해내던 모습을 언급한다면 금세 납득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