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Phileas Verdi
필리어스 베르디
MUGGLE-BORN
/머글 본
Male·17·185·71·791111·래번클로
성별 · 연령 · 키/몸무게 · 생년생월 · 기숙사
{ 침착한·예의바른·냉소적인·기만적인 }
여전히 침착하다. 다만, 이전에는 눈에 띄는 것을 크게 꺼렸기 때문에 침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차분하고 평온하여 위화감을 주었다면, 이제는 그러한 상황에 어느 정도 부딪히려 하고 있다. 단, 대부분 정면이 아닌 우회적인 방향으로.
제 사람에겐 공손하고 친절하다.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며, 자신의 생각을 제안하되 강요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이전처럼 웃음으로써 모든 걸 얼버무리려고 하진 않는다.
이제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이전에는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길 원하며 적의를 억눌렀다면, 이제는 그러한 것들은 신경 쓰지 않은 채로 의문이나 의심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이제는 목표 지향적인 성향을 내비친다. 윤리적 한계선이 유동적이라 자신의 허용선을 쉽게 바꾸곤 한다. 먼저 나서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전처럼 마냥 방관하지도 않는다. 다만, 답이 없는 문제라고 여기는 경우는 여전히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기도.
지팡이 :: 산사나무 / 유니콘의 털 / 11인치 / 유연함
11월 11일 | 카멜리아 | 전갈자리 | AB형
[필리어스 베르디]
사회학 교수인 아버지와 의류 브랜드 CEO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아들이다. 또래보다 글자를 익히고 책을 읽게 된 속도가 빨랐으며, 그 때문인지 조숙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다. 영화가 대 흥행하여 어마어마한 부를 안게 됐으나, 그 후 재산분할 문제로 부모가 이혼했다. 현재는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지만,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방학 때 얼굴 한번 못 보는 게 다반사.
[아역배우]
6세 때 길거리 캐스팅되어 영화 '남겨진 자들'의 주인공의 아역을 맡게 되었다. 등장한 시간은 주인공의 어린 시절에 그쳤지만, 나이답지 않게 심금을 울리는 깊이 있는 연기로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영화는 대 흥행하여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가 되었지만,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 배우의 실명보단 작중 등장인물의 이름이 더 유명해 실제로 그를 알아보는 이는 극히 드물었다. 또한 작중에선 (캐시점)오른쪽 붉은 눈은 계속 붕대로 가려져있었고, 시간이 꽤 흐른 지금 달라진 그를 알아보는 이는 더더욱 소수에 머물렀다.
*영화 '남겨진 자들'
1986년 개봉한 영화로, 전쟁 이후 모든 것을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쟁의 영향으로 오른쪽 눈은 시력을 잃어 영화의 막바지가 되어서야 붕대를 풀지만, 주연 배우는 양쪽 눈 색이 같았다.
+ 1996년, 개봉 10주년 기념으로 잠시 재상영을 한 이후, 종종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오곤 했다. 대부분은 영화와 주연 배우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었지만, 아역배우에 대한 이야기도 적지 않게 돌고 있다. 소문의 대다수는 불미스러운 것들.
[페리도트 귀걸이]
...마법 약 수업 사건 이후 더 이상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
[록시]
4학년 방학 시기에 집 정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검은색 길고양이.
먹이를 챙겨준 것을 계기로, 종종 찾아와 애교도 부린다고 한다.
사람의 손길을 많이 타는 고양이가 아니라 학교로 데려오진 않고, 사용인에게 먹이를 챙겨주는 정도로 맡겨뒀다.
그러면 반려동물이 아니지 않나 싶지만 그는 공생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을 넣은 로켓도 들고 다닐 정도라고...
[취미]
-연극 대본 읽고 쓰기
-위시리스트 적고 실현하기 (1,2 순위는 지워졌다)
[호불호]
호: 초콜릿, 차, 블랙커피
불호: 자신과 관련된 소문
[그 외]
-옷차림이 전보다 많이 느슨해졌다.
-블랙베리+우디향의 향수를 사용한다.
-(캐시점)왼쪽 손목 안쪽 15cm 정도의 화상 자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