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Teresita Reckendorf

테레시타 레켄도르프 · 22세 · 175cm · 66kg · Pure Blood · RECKENDORF 대표

07.png

“내가 그 길을 기꺼이 막아낼 것임에도?”

KakaoTalk_20190518_014755471.png

​Wand

​지팡이

호두나무, 용의 심장, 11.5인치, 견고함. 검은색 칠을 했다.

Personality

​성격

권위적
어렸을 때부터 항상 위를 좋아했다. 자리의 문제가 아닌 입지의 문제다. 자신을 얕보는 인간들을 제일 싫어했으며, 용납할 수 없었기에 적어도 대등해지려고 하거나 무릎꿇렸다. 그러나 자신보다 약하고 어려보이는 이들에겐 조금 관대해졌다. 특히나 한번 제 사람이라고 생각한 이들에게만 유독 유해지며 그들의 허물을 조금은 용서하는 경향이 생겼다. 그러나 이 사회에는 제 팔 안에 넣을만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호그와트를 졸업한 이후에는 동정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할 어리석은 작자들이 수두룩했기에 그녀는 더욱 강건하게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원칙주의자
원리원칙을 중시한다. 그것이 공평하고 논리적인지를 따지는 것을 떠나 완벽하게 그것을 자신의 몸에 체화시켜 그 곳에 어울리는 사람이 된다. 한 번 정해진 원칙을 따르기 때문에 언제나 안전하게 일을 진행하며, 쉽게 무언가를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녀의 유능함과 원리원칙을 따지는 부분이 결합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꽤 인정받고 있는 듯 하다. 그만큼 융통성도 없고 고지식하다. 성별에 따른 차별을 꾸준히 받아왔던 만큼 조금이라도 얕보일 낌새를 보이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도 엄격하며, 타인 또한 원칙을 지키지 않는 것을 용서하지 않게 되었다. 


폭력성
그녀의 폭력성은 누군가에게 통제될 것이 아니었으나 그 스스로 관리하여 무기로 만들었다. 이제 아무 때나 마법이나 책을 휘둘러 타인을 다치게 하진 않는다. 오히려 많은 이들에게 너그럽게 대했지만 그 또한 순혈에 한정될 뿐 머글본과 혼혈에게는 그 온화함의 십분지일도 건네지 않는다. 또한 그렇게 감정을 절제하는 만큼 스스로가 터뜨려도 된다고 생각했을 때에 보이는 폭력적인 모습은 예전의 수위가 아니다.

​기타사항

Etc

레켄도르프 가문
독일에 본가를 두고 있는 순혈 마법사 가문.
그들은 사회적으로 크게 교류하지 않고 오로지 각자 하고 싶은 일 하나에 몰두하며 살고 있으며 개개인마다 방향성이 다르기에 잘 뭉치는 분위기도 아니다. 그런 그들이 유일하게 공통적으로 중요시하는 것은 레켄도르프 소유의 금광이다. 그들이 제각기 돈도 안되는 것에 몰두하면서도 전혀 모자람 없이 살 수 있는 것과 개인으로서는 아무 힘도 없으면서도 레켄도르프의 이름이 마법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도 다 광산의 힘이다. 본인들도 광산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지키기 위해서만큼은 모든 가문원들이 힘을 보태도록 하고 있다. 레켄도르프의 개인주의 성향 상 그들을 묶어 놓을 가문 내 규율이 빽빽하며 가주 한 명에게만 힘을 절대적으로 실어주어 가문원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렇듯 고리타분한 관습을 몇 백년 간 지켜온 덕분에 가문 자체는 매우 보수적이며 당연하게도 여전히 순혈을 유지하고 있다. 현 가주는 테레시타 레켄도르프이다.

 


테레시타
가문 유일한 직계. 아버지 에실 레켄도르프를 가문에서 파면하고 스스로 가주가 되었다. 실권을 잡은 이후로는 확실하게 모든 가문원들을 통제하려고 하며,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가문에서 내쳐버리는 일을 반복하다보니 더이상 그녀를 아무도 가로막지 못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테레시타는 금의 매출권을 잡고 이미 자리를 잡은 기업이거나 유망기업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그녀의 안목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하듯 하나같이 명성 있는 브랜드로 마법사 사회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러나 그녀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마법사 사회에서 생겨나는 머글본 기업들에 대한 견제를 시작했다. 그녀가 투자한 계열과 비슷한 사업들이 생겨날 때마다 바로 싹을 쳐내 다시는 이 곳에 발 붙일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아예 소란의 싹을 뽑으려는 듯이.


테레시타는 많은 것을 안쓰럽게 여기고 측은하게 바라보았다. 그렇기에 그는 반-순혈주의 인간들을 조금 우스워하면서도 동정한다. 우월한 것을 부러워하는 인간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열등감의 이름 아래 뭉쳐서는 그 수치심을 공유하는 것에 매몰되어 종내에는 변하지 않을 사회를 인정하고 무기력하게 떠나가는 모습들을 조금은 우습다 여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동정을 베풀 이마저 곁에 없으니, 위선적인 다정함마저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Story

​스토리

레켄도르프는 순혈주의인 동시에 권력이 오로지 가주 하나에게 몰려있는 보수적인 가문이며 테레시타는 그 가문의 가주로서 순혈-보수주의를 지키고 있다. 또한 본인이 머글본, 혼혈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성별로 받고 있는 차별이 있음에도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정도로 이 세계에 확실하게 발 붙이고 있다. 순혈이 아닌 자들의 태생을 동정하고 안타까워하던 테레시타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벌이는 소란을 용납해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 소란을 가라앉힐 수 있다면 그녀는 자신이 가진 힘을 기꺼이 내놓을 생각이 있었다.


졸업 이후에는 자신의 반대편에 있던 사람들을 가문에서 전부 내쫓고, 친구의 조언대로 가문 자체가 브랜드화되어 여러 곳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한 번 순풍을 탄 투자는 끝을 모르고 그녀에게 부와 권위를 가져다주었다. 지금은 마르티리스에 자금을 대는 일과 마르티리스에 들어온 이들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을 일부 맡고 있다.

 

 

 

-

TITE.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