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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a Thomson

엘렉트라 톰슨· 22세 · 169cm · 52kg · Half Blood · 피츠제럴드 상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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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아름다운 발버둥을 멈추지 않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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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

​지팡이

단풍나무 / 용의 심금 / 11.5 inch / 유연함

Personality

​성격

<성공지향적>
생각 없이, 또는 현재를 즐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공부도, 인간관계도 전부 지금보다 나은 삶이라는 그녀의 목표를 위해 신경쓰는 요소들이다. 편안하고 평범한 삶과 고되지만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지위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엘렉트라는 망설임 없이 후자를 고를 것이다.


<여유로움>
여전히 밝은 미소를 짓고 다니지만, 전처럼 통통 튀기보다는 여유롭고 우아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더불어 전처럼 애써서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 않고, 기분 나쁘면 나쁘다 좋으면 좋다 솔직하게 말하게 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전보다 덜 큰 소리로 웃고 눈물을 보이는 일도 없어졌다.


<독립적인>
전에는 죽어도 친구들 무리에 끼려고 하고, 같이 이거 하자 저거 하자 매달리고, 혼자 떨어져 있는 상황을 싫어하곤 했으나 그런 면모가 거의 사라졌다. 여전히 좋아하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아하지만,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혼자 행동한다.

 

<눈치>
눈치가 꽤 좋은 편이다. 필요하다면 자신이 눈치챈 정보를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처럼 주변의 분위기에 맞춰가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 듯 하다. 기본적인 예의나 기품은 신경쓰지만 전처럼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도 않는다.

​기타사항

Etc

<부모님>
어머니는 피츠제럴드 가에서 유복하게 자란 아가씨였고, 아버지는 머글본 마법사로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가수 생활을 하고 있었다. 통속 소설의 주인공들처럼 그들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고, 엘렉트라의 어머니는 결혼에 반대하는 집을 나와 자신이 선택한 남자와 결혼했다.


엘렉트라의 아버지는 가수로서 결코 성공했다고 할 수 없었고, 가수로서의 수입은 생계를 책임지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때문에 엘렉트라의 어머니 역시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점원으로 하루종일 일해야 했고, 그들의 생활은 점점 행복과는 멀어졌다. 결국 엘렉트라의 어머니는 남편과 갈라서 엘렉트라를 데리고 피츠제럴드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엘렉트라가 10살이 되기 전의 일이었다.


<피츠제럴드>
엘렉트라의 제 2의 삶의 터전이 된 피츠제럴드 가는 공간 확장 마법을 건 트렁크나 가방 등을 파는 ‘피츠제럴드’ 기업을 가족 경영 형태로 이끌어 온, 단결력이 강한 집안이었다. 규모가 큰 것도, 위세가 대단한 것도 아니었지만 집안의 일원 대부분이 가업에 손을 보태고 있는 만큼 그들끼리의 유대감은 깊은 편이다. 그러나 그만큼 고리타분하고 보수적인 면모도 많아서, 머글본 마법사에게는 고까운 시선을 던지며, 혼혈 마법사와 이어지는 것까지는 크게 간섭하지 않으나 머글본 마법사와의 결혼에는 반대한다. 게다가 피츠제럴드의 최고경영자 자리는 순혈 직계 남성에게만 물려주며, 대부분의 사업적 의사결정은 그 최고경영자의 결정에 따르는 구조이다.


<테오>
본래 피츠제럴드의 최고경영자이자 회장직을 맡고 있던 엘렉트라의 외삼촌이 사망하면서, 회장직은 그의 아들인 테오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이제 갓 10살이 된 아이가 집안과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게 되면서, 그를 둘러싼 소용돌이가 시작되었다. 거기에 더해 갓 호그와트를 졸업한 엘렉트라가 이사회 이사 2인과 테오의 지지를 받아 상무이사 자리에 앉게 되어 더 큰 소란이 생겨나는 중.

Story

​스토리

부족한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
자신과 관계 없는 타인이라면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면 가만 둘 수 없다는 것이 엘렉트라의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가 실은 가수로서 성공하겠다는 분명한 꿈 같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저 가끔씩 공연을 할 수 있고 먹고살 수 있는 현재에 만족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어머니가 도망쳐나온 집, 피츠제럴드에 대해서는 진작 알고 있었다. 어른들이 어머니는 피츠제럴드의 아가씨였다고, 지금의 삶은 신세를 망친 거라고 수군거리는 소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거기엔 더 나은 삶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어머니와 함께 그리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어린아이의 투정을 빙자하여 피츠제럴드로 가고 싶다는 마음을 살짝씩 비쳤고, 결정적으로 어머니와 아버지의 다툼 직후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자신을 종종 때린다고 거짓말을 했다. 원하던 대로 피츠제럴드의 저택으로 갔을 땐 아무리 멸시당하더라도 여기에서 살아남겠다고,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아버지였지만 분명 아버지로서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았고, 거짓말한 것에 대해서 죄책감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이 들 수록 마음 속에서 아버지를 밀어내고, 자신과 아버지를 분리하려고 했다. 이런 마음 때문에 혈통 문제에 있어서도 입을 다물고, 머글본을 진심으로 차별하지는 않지만 거리를 두고 싶어 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자라면서 엘렉트라는 서서히 깨닫게 된다. 자신이 아무리 맡은 일을 잘 해도, 총명함을 드러내려고 애써도, 피츠제럴드의 사람들은 자신을 피츠제럴드의 일원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걸. 그들 눈에 엘렉트라는 엘렉트라 어머니의 실수일 뿐이다.


결국 엘렉트라의 노력을 인정해 준 것은 피츠제럴드 사람들이 아닌 직원들, 비순혈들도 포함되어 있는 그들이었다. 그들의 지지와 후계자인 테오의 애정을 등에 업은 그녀는 외삼촌의 사후 피츠제럴드의 상무이사 자리를 약속받게 된다.
졸업 이후 원하는 대로 피츠제럴드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 엘렉트라는 준비해온 대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날개를 펴는가 했지만, 사사건건 외할머니와 부딪히게 된다. 그녀는 엘렉트라를 자신의 외손주로 인정하지 않았고, 늘 그녀의 태생을 걸고 넘어졌다. 
그래, 처음부터 자신의 혈통이 언제나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 엘렉트라는 자신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를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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