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her Heidelberg
애셔 하이델베르크 · 22세 · 174cm · 56kg · Pure Blood · 사전 편찬가

" 엉망이군."

Wand
지팡이
사이프러스 / 용의 심금 / 14인치 / 유연함
Personality
성격
부족한 것 없는 집안, 그러면서도 순혈로 태어난 그는 뻔뻔하다 못해 무슨 일이 있던지 꺽이지 않는 자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매사에 묵묵함과 덤덤함으로 일관하는 태도 또한 그 반증이다. 비순혈차별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 한 발 물러서 있는 자세는 그 일에 대하여 스스럼 없이 이야기하고, 앞장 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비순혈 마법사들이라는 존중임과 동시에 자신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는 관망적인 태도의 혼종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잘 마련된 오만함은 그가 어떤 일에도 직면하는 용기로 이어졌다.말보다 먼저 나아가는 행동,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 긴 생각을 거치지 않고 직구로 내뱉는 점.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반성들이 그 예일 것이다. 이 모든 행동들은 자신이 옳은 길을 마주하고 있다는 확신보다는 자기애의 결과이겠지만…
기타사항
Etc
〔 Heidelberg 家 〕
대대로 마법사전을 집필하고 있는 가문이며, 상당수의 마법사들이 하이델베르크 가문이 집필한 사전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 발간된 「마법사를 위한 머글 세계 사전」또한 꽤 잘 팔리는 추세.
비교적 쉬운 문장과 단어들로 쓰여져 있어 아동들을 위한 목적으로 자주 판매된다고.
소속인들은 래번클로에 간다는 것이 세간과 가문내에서의 정설이었으나 차기 가주인 애셔 하이델베르크의 그리핀도르 배정으로 아닌 경우의 수가 생겼다고 한다.
현재 가문의 가주를 교체하는 과정에 놓여 이래저래 시끄럽다고 한다.가문 내에서도 관련 일에 관하여 갑론을박이 워낙 많은지라 가문 내의 사람이 아니더라도 요새 가문이 시끄럽다는 것을 알 정도.
〔 취미 〕
장갑 안에 있는 애셔의 손에 이런저런 생채기가 베이고 다친 흉터가 많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아는 사실이다. 그 상처들이 마법을 쓰지 않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려는 시도를 거치는 과정 속에서 생긴 것이라는 사실 또한 그의 주변인이라면 알고 있는 사실. 한동안은 무언가를 만드는 빈도가 줄어들거나, 적성에 맞지 않다며 더이상 하지 않으려고 했던 그이지만 근래에도 계속 이것저것 만들어보려고 하는 중이라고 한다. 이제는 꽤 능숙한 편이 되어서 새로 상처가 생기는 일은 없다고. 자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꽤 취미 생할을 즐기는 편이다.
Story
스토리
최근, 애셔 하이델베르크가 집필을 주도한「마법사를 위한 머글 세계 사전」이 발간이 되었다. 머글 세계라면 말만 나와도 질색하던 애셔의 아버지이자 현 가주는 이에 있을 수 없으며 무가치한 일이라고 집필을 막으려 했으나 모르쇠로 일관한 애셔이기에 어찌 됐건 출판되었다. 쉬운 단어와 문장의 사용이 사전의 권위를 낮추었다느니, 마법사들을 위해 머글 세계의 관한 지식이 필요가 있냐느니 출판 후에도 가문 내에서 이런 저런 말들을 많이 듣는 중이다. 더군다나 차기 가주의 입장이라 갑론을박이 더욱 심한듯. 그렇다보니 최근 하이델베르크의 소란의 중심에 애셔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모자란 것 없는 그가 굳이 아포스타토에 발을 들인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한 이유에서였다. 이 길이 옳은 길임을 배웠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 옳은 길임을 알았다면, 자신에게 해가 되는 일이 있어도 일단 나아가 보는 것일 뿐이라고. 또한, 자신이 차별에 대해 무지했던 것은 단지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그가 그런 사전을 집필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궁극적으로 그가 사전을 집필하게 된 것은 머글 세계에 대해 무지하여 편협한 사고만 하는 순혈들에 대한 동정이었다. 그는 호그와트를 다니던 시절부터 알게 모르게 자신이 소속한 무리에 대한 애착이 있었다. 기숙사는 물론이거니와 자신 속해 있는 순혈이라는 집단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러한 동정심은 어디까지나 머글 세계에 대해서 알고 있는 자신이 그들 보다 나은 존재라는 오만,
기본적으로 그런 이들을 하대하는 마음이 기반 되어있는 자애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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